부동산임장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동산 임장 가이드 ③] 건물을 점검하는 일곱 가지 포인트 임장을 할 때 입지와 교통 접근성을 확인한 다음 단계는, 해당 건물 자체의 물리적 조건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다. 부동산이란 결국 땅 위에 세워진 건물과 그 건물이 속한 단지를 포함하는 실체적 자산이다. 아무리 입지가 뛰어나더라도 건물 상태가 심각하게 노후되거나 관리가 부실하다면, 향후 유지보수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거나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장에서 건물의 물리적 조건을 꼼꼼히 점검하는 것은 임장의 핵심 과정이다.점검 포인트 1: 건축 연한과 구조적 안정성 건물의 준공 연도는 단순히 나이를 가늠하는 기준이 아니라, 해당 시기에 적용된 건축법규와 기술 수준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와 2000년대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는 내진 설계, 배관 재질, 단열 .. [부동산 임장 가이드 ②] 입지와 교통 접근성: 부동산 가치의 근본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많은 전문가들은 주저 없이 “입지”라고 대답한다. 이는 단순한 관용구가 아니라 오랜 경험과 데이터가 뒷받침하는 사실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부동산의 가격과 수익성은 입지에 의해 절대적으로 좌우된다. 땅은 이동할 수 없고, 건물은 언제든지 지을 수 있지만, 그 위치가 가진 교통적·생활적 장점은 인위적으로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장을 할 때 가장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은 해당 부동산의 입지와 교통 접근성이다. 입지의 구분: 거시적 입지와 미시적 입지 입지는 크게 거시적 입지와 미시적 입지로 나눌 수 있다. 거시적 입지는 도시 전체나 광역권 차원에서의 위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권, 부산 해운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