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시민사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AI와 디지털 시민성: GPT와 책임 있는 사용자 문화 형성 전략 우리는 이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함께 ‘살고’ 있다 인공지능, 특히 GPT와 같은 생성형 언어모델은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언어 환경, 사고 구조, 정보 소비 습관에 깊이 통합되어 있다. 많은 이들은 매일 아침 일정 관리를 GPT에게 물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과제나 글쓰기의 초안을 AI가 제공한 문장에 기반해 구상하며, 토론에서 제시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GPT에게 다시 묻는다. GPT는 점차 도구를 넘어 우리의 거울이자 동료처럼 작동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요구한다. 단순히 기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아니라, AI와의 상호작용을 사회적 책임의 틀에서 바라보는 ‘디지털 시민’이 되어야 한다. 기술은.. 이전 1 다음